대구ㆍ경북 공동관 운영 총 40개사 참여

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CES 2022 대구·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

세계 3대(CES, MWC, IFA) 글로벌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은 공동관 15개사, 유레카관(스타트업) 3개사로 18개사, 대구는 공동관 22개사로 총 4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관에 참가한 정안메디케어(대표 정승원),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 메인정보시스템(대표 박익현) 3개사는 주최 측인 CTA 심사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 참가기업 중 홈세라(대표 양정희) 미니건조기 ‘에어로데이지’와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 ‘복약관리를 위한 스마트워치’는 ‘CES’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북기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증명됐다.

도는 지난 ‘CES 2019’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대구시와 상생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대구·경북 공동관은 2020년 처음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CES 에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대구와 함께 올해 지역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527069